<책소개>

이 책은 5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요가를 가르치는 기초와 원리로, 다섯 가지 원리와 여러 아사나 계열 속에서 연결되는 시퀀스의 주의사항과 고려사항들을 제시하고 있다. 2부는 시퀀스의 기본인 수리야 나마스카라와 초급, 중급, 상급 수련생을 위한 수업 기획법이 설명된다. 3부는 유소년, 여성, 노인 등 생애주기에 따라 특성에 맞춘 시퀀스들을 단계별로 나타나 있으며, 4부는 정신건강을 위한 이완 수업과 차크라 시퀀스, 인도정통의학인 아유르베다에 맞춘 요가 시퀀스가 자세히 제안된다. 5부는 영혼이 담겨져 있는 종합적인 요가 시퀀스가 정리되어 있어 실제 적용이 용이하게 구성되어 있다. 저자의 요가 전수에 대한 애정은 부록에서도 계속되는데 특히 부록 B에서는 아사나에 사용되는 근육과 아사나 실행에 앞서 필요한 준비 아사나와 대치 아사나가 설명되어 요가 지도나 수련에 큰 도움이 된다.

2018년 밀양에서 열린 국제요가대회에서는 요가 시퀀스 대회가 종목으로 설정되어 열리기도 했다. 시퀀스는 자연스러운 흐름을 이어 갈 수 있는 특성을 가진 수업형태로써 연결성을 갖고 수련자들과 함께 하거나 혼자서도 수련할 수 있는 장점을 갖는다. 난이도 조절도 가능하고, 한 동작 한 동작 숙련해 가면서 한 계열의 시퀀싱을 완성해가는 성취감을 가질 수도 있다. 그렇지만 시퀀스 연결성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없다면 몸의 부조화를 일으키거나 상해를 입을 수도 있기 때문에 요가 시퀀싱에 대한 지식과 이해, 지도법은 중요한 요소이다. 이 책은 시퀀스에 대한 이론과 실제를 통합적으로 가르쳐주는 훌륭한 지침서이다.

<목차>